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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체육을 놓아라

[퇴근길 뉴스] 3월 30일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죽음의 공장, 은폐의 공장

 

 

'죽음의 공장'.

 

삼표시멘트 노조에서는 회사를 부를 때 쓰는 표현입니다. 

 

강원 삼척시 삼표시멘트 공장에서 일하던 68세 노동자 1명이 굴삭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8개월 전에는 62세 노동자 1명이 소각로 컨베이어 벨트에 협착돼 숨지는 일도 있었고요. 두 직원 모두 협력업체 소속이었습니다. 

 

협력업체 직원들이 잇따라 사망하는 '죽음의 외주화'도 문제인데, 심지어 회사 측이 산업재해가 아닌 교통사고로 처리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 "'삼표시멘트' 죽음의 공장 악명...산업재해, 교통사고 은폐 시도"

 

 


◇ 정치는 체육을 놓아라

 

 

"최근 체육계는 비리와 폭력으로 국민 비난의 대상이 되어왔다. 정치권의 먹잇감이 되기에 딱 좋은 시기다. 체육계 잘못은 분명하고 일벌백계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시기를 틈타 권력 가진 자들이 불순한 의도를 행동으로 옮긴다면, 그 피해는 온전히 경기도 도민에게 돌아갈 것이다. 부디 내 분석이 틀리길 바란다." - 김헌일 청주대학교 체육학과 교수

 

☞ 경기도의회 정치 권력으로 체육계 장악하려는가
☞ '경기체육진흥센터' 오래전 계획된 한 조각
☞ “체육인 위해 굽히지 않을 것”…1인 시위 나선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 1인 시위...장현국 도 의장과 인사말 나눠

 

 


◇ D-7 여야 '막판 표심잡기'

 

 

4.7 재보궐 선거 일주일을 앞두고 여야가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1년도 남겨두지 않고 치러진다는 점에서, 현재 민심을 알 수 있는 풍향계인 셈이라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유세 중입니다.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오세훈 후보 지지율이 55.8%로 박영선 후보를 20%p 이상 앞서고 있습니다.

 

☞ 부동산 민심에 고개숙인 與 '읍소' vs 방심경계 野 '굳히기'

 

 

 

◇ 한국 역사 왜곡한 미국 교과서

 

 

2021년 미국 AP 세계사 교과서에 한국 영토 왜곡이 심각합니다.

 

고구려가 중국 한나라의 영토로 표기돼 있고, 신라는 당의 속국이라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다른 출판사 교과서에는 몽골 영토에 고려 전체를 포함시켰는데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미국의 고등학생들이 명문대 입학을 위해 AP 과목을 이수하고 시험을 준비하는데, 이 왜곡을 방치하면 미국 청소년들은 한국 역사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가지게 된다"며 "바로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고구려, 조선은 중국 영토'…美 교과서의 역사왜곡
 

 

 

◇ 성인지감수성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SNS에 성희롱성 댓글을 달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제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A씨가 '치료 궁합이 잘 맞는 거 같으니 명의'라는 댓글을 달았는데, 김 구청장은 이 댓글에 '치료 궁합만 맞아야 합니다'라고 다시 댓글을 달았습니다.

 

김 구청장은 경찰 수사와 관련한 언론보도가 나오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인지감수성이 부족했다"며 사과했습니다. 

 

☞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SNS에 성희롱성 댓글" 고소…경찰 수사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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