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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C사업부 해체되나…“다음주 월요일 중대 발표”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 손을 떼면서 LG MC 사업부가 해체되고 직원들이 LG창원공장으로 배정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외신은 유명 IT 팁스터 ‘트론(Tron)’의 말을 빌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접고 SW 지원도 종료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LG 핸드폰 사업부 직원 4000명 전체를 해체하는 절차로 갈 것이다. 롤러블폰도 미완성 모델로 갈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현 상황에서 수행될 가능성은 낮다. LG폰이 피처폰으로 시작해 윙 폰으로 끝나는 것은 여러모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주 월요일 한국시간으로 (LG전자가 이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LG전자는 올해 1월 15일 언론을 통해 롤러블폰을 포함한 모든 스마트폰 개발 계획을 취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권봉석 사장이 직접 사내 이메일을 통해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된다”며 MC사업부에 대한 지각변동을 암시했다.

 

그러나 이달 21일 언론에서 LG전자가 MC사업부에 대해 매각이 아닌, MC사업부 자체를 시장에서 철수하는 방향을 잡고 있단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LG전자가 MC사업부 매각 과정에서 IoT(사물인터넷), 자동차 전장 사업 관련 핵심기술을 매각하지 않겠단 입장으로 나와, 인수 협상이 불발됐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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