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9개 시·군 체육회장 일동은 5일 오전 11시 50분 ‘경기도 체육진흥 센터’ 설립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에는 의왕시와 성남시 체육회를 제외한 29개 시·군 체육회가 참여했다.
시·군 체육회장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방체육회는 공공기관인 대한체육회 회원단체로써 법률에 의해 같은 지위를 보장받는다”면서 “경기도 체육진흥 센터 설립 과정은 정치와 체육을 분리하는 법의 정신에도 정면으로 위반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체육진흥 센터의 설립은 결코 경기도체육회와 31개 시·군 체육회 그리고 전국의 체육인들과 도민들이 동의할 수 없다”고 목소리 높였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