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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관광명소에서 봄기운 만끽하세요~

 

물길이 아름다운 도시 양평에 봄이 내려 왔다.

 

양평군이 코로나 안전을 지키면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총 3개의 언택트 명소를 소개했다. ‘한국관광 100선 두물머리’, ‘봄기운 만끽 갈산공원’, ‘힐링 걷기 양평물소리길’ 등으로 구성된 언택트 봄 관광명소다.

 

한국관광 100선 두물머리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 발원된 남한강 두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예부터 아름답기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그리고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두물머리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곳이지만, 특히 봄이면 강줄기를 따라 솔솔 부는 봄바람이 꽃잎을 휘날리며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봄기운 만끽 갈산공원

갈산공원은 양평군 최대 벚꽃 군락지가 형성된 곳으로, 매년 봄이면 벚꽃을 보러오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 붐빈다. 그 명성에 이어 몇해 전부터는 갈산누리봄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축제를 ‘양평 갈산누리봄 BGM’으로 대폭 축소해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와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곳은 벚꽃길도 예쁘지만 남한강을 끼고 오랜 세월 강변을 지켜온 버드나무 사이로 걸어가는 꽃길도 예쁘다.

 

힐링 걷기 양평물소리길 

이 길은 양평 물소리길 남한강과 북한강의 맑은 물소리와 자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게 조성된 도보여행 길로, 총 6코스 56㎞로 조성됐다. 무엇보다 경의중앙선 양평구간에 있는 역과 역을 이어 6개 코스 모두 전철역에서 시작해 전철역에서 끝나기 때문에 배낭 하나만 메고 움직이기 제격이다. 산과 강으로 이어진 물소리길은 매년 4월이면 벚꽃, 연산홍, 철쭉 등 봄을 대표하는 꽃들이 여행객들을 맞이해 물소리길의 정취를 더욱 아름답게 느끼게 해준다.

 

이와 함께 봄꽃으로 물든 세미원, 야생화가 가득한 들꽃수목원, 경기 제일산인 용문산과 용문산관광지, 젊은 감성을 자극하는 구둔역 등 다양한 언택트 관광지가 있어 봄철 양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다.

 

이에 양평군은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양평관광종합안내소(031-770-1001), 두물머리관광안내소(031-775-8700), 용문산관광안내소(031-773-0088) 등에서 양평관광을 안내하고 있으며, 양평관광홈페이지(tour.yp21>go.kr)를 통해 양평관광정보와 양평관광안내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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