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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5월18일 정주외국인 대상 한국어말하기 대회

 인천경제청은 인천에 사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18일 송도 G타워에서 ‘제1회 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인천 거주 외국인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우수성에 공감하고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인천경제청은 거주 외국인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통한 한국 정착 지원의 일환으로 한국어 교실을 무료로 운영해왔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외국인(귀화인, 재외동포 제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내가 경험한 IFEZ, 내가 경험한 인천’과 ‘자유 주제’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 발표문과 5분 이내 발표 영상 등을 4월27일까지 이메일(ifezglobal@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이달 말로 예정된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명이 본선 대회에 참가하며 이들 가운데 선정된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에게 각각 상장 및 상금 50만 원, 30만 원, 10만 원이 수여된다.

 

김태권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IFEZ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인천시 거주 10만 외국인에게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고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해 대회를 빛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3월부터 K-뷰티 메이크업 강좌, 마인드 성장 워크숍, 행복도시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거주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이달 19일에는 IFEZ 한국어 교실 2기 12개 반이 개강할 예정이며 영어 공용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친화 인증제’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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