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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안상태, '층간소음 폭로'한 아랫집 거주자 고소

"아랫집 거주자 글 대부분 허위…5년간 단 한번도 층간소음 항의 받은 적 없어"
"과거 인스타 사진을 마치 현재 사진인 것처럼 호도"

 

개그맨 안상태가 자신 가족의 층간소음 문제를 폭로한 아랫집 거주자를 고소했다.

 

안상태는 9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안상태 가족은 층간소음 가해자’라는 내용의 폭로성 글을 게시한 아랫집 거주자를 전날 고소했다고 밝혔다.

 

안상태 측은 최근 층간소음 문제로 불거진 논란과 관련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경위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하지만 "아랫집 분의 폭로성 글은 대부분 허위”라며 심각한 명예훼손과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5년간 단 한번도 아랫집으로부터 층간소음 항의를 받은 적 없고, 윗집과도 층간소음 문제를 겪은 적이 없었다. 층간소음이 적다고 알려진 아파트였고, 이웃들 간에도 상호 간 배려를 통해 잘 지내왔다”며 “아랫집의 집요하고 대책 없는 항의 끝에 결국 이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랫집 분은 과거의 인스타그램 사진들을 마치 현재의 사진인 것처럼 호도했다. 실제로 이사를 간다는 점이 밝혀지자, 사과나 정정은커녕 ‘이사를 가서는 또 누구를 괴롭히려 하느냐’고 막무가내식 비난을 퍼부었다”라 주장했다.

 

또한 "악의적 기사와 글에 가족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악성 댓글들에 대하여 합의나 선처없이 모욕죄 등 형사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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