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5월2일까지 부평의 문화도시 비전과 문화 정체성을 압축한 ‘문화도시 부평 딱 한 줄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 주도로 발현되는 ‘문화도시 부평’ 추진을 위한 첫 걸음으로,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하는 과정에서 도시를 이해하고 경험하며 변화를 일으키는 시민주도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슬로건은 문화도시 부평의 모든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며 부평문화재단이 주축이 돼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구는 ‘삶의 소리로부터 내 안의 시민성이 자라는 문화도시 부평’를 비전으로 ▲시민성 ▲내발성 ▲창조성 ▲장소성 ▲연대성 등 다섯 가지의 핵심 가치를 시민과 함께 이뤄내며 부평의 문화 정체성을 구축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지역 제한 없이 문화도시 부평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 1건, 온라인 접수로 진행한다.
구는 상징성, 창작성, 기능성 등을 고려해 1차 심사에서 8건의 후보안을 선정한 뒤 2차 온라 시민 선호도 조사, 3차 최종 심사를 통해 총 4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작 1명에게는 100만 원, 우수작 1명 30만 원, 장려작 2명에게는 1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부평 홈페이지(www.bpcf.or.kr/ccity) 또는 전화(☎500-204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용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