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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 ‘가챠’ 논란에 공정위 ‘현장조사’ 칼 빼들어

 

메이플스토리 등 온라인 게임 ‘확률형 아이템(가챠)’의 확률을 속였단 의혹으로 넥슨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현장조사를 받았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넥슨코리아 본사에서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넥슨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던전앰파이터, 마비노기 및 넷마블 게임과 엔씨소프트 리니지(M·2M) 등에 대해 확률형 아이템 논란으로 공정위 조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공정위는 넥슨이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획득 확률에 대해 공개하지 않거나, 아이템 생성 확률이 실제와 다른 등 부문을 두고 전자상거래법 위반 여부를 따진다.

 

전자상거래법 제21조 ‘금지행위’는 전자상거래 사업자 또는 통신판매사업자에 대해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해 소비자를 유인·청약철회·계약해지 행위를 금지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를 어긴 자는 동법 제45조를 따라 1억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앞서 공정위는 2018년 넥슨코리아에 대해 확률형 아이템 정보 허위표시 혐의로 9억39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한편 넥슨은 최근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태로 지난 11일 고객간담회를 개최했으나, 부실한 답변과 책임 회피성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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