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주식회사가 현재 도내 10개 시·군에서 서비스 중인 배달특급의 누적 거래액이 국내 공공배달앱 최초로 150억원(17일 기준)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 서비스 개시 후 100일 만에 누적 거래 100억원을 돌파한 뒤 한 달여 만이다.
현재 약 24만 7000명이 배달특급에 가입했고 누적 주문은 60만 건을 넘어섰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각 시·군의 자체 홍보는 물론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모두 고려한 ‘지역 밀착’ 마케팅 전략 등이 배달특급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 지역 커뮤니티 연계 프로모션, 지역화폐 사용 혜택 등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면서 가맹점 및 회원 유치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달 말 안성시를 시작으로 안양시 의왕시, 고양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 올해 총 28개 지자체에서 배달특급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밀착’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 파주, 오산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배달특급은 현재 수원, 김포, 이천, 포천, 연천, 양평, 양주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