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 표면 전처리 플라즈마 시스템 전문 메이커 AETP(대표 이창훈)는 5월 26일 부터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코팅 코리아 2021' 전시회에서 플라즈마 표면처리 장비 '대기압 플라즈마, 화염 플라즈마, 진공 플라즈마'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되는 출시되는 AP(Air Plasma) 시리즈는 6축 다관절로봇과 함께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시범적으로 보여주므로 어떤 식으로 플라즈마 공정이 추가될 수 있는지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다. 

AP시리즈는 대기업 플라즈마 장비로 제품 표면을 간편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크게 표면의 활성화와 표면의 세정 목적으로 사용되어 주로 후공정에서 사용되는 케미칼 제품과의 부착력을 높인다. 물리적으로 표면에 데미지를 주어 거칠게하는 방식이 아닌 제품 표면에 친수성의 작용기를 화학적으로 형성하여 보다 빠르고 친환경적인 공정을 통해 더 높은 접착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울러, 대면적 제품의 표면처리에 탁월한 화염플라즈마와 개발 완료된 진공플라즈마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곡면, 내측면과 같이 어려운 형상의 제품 표면처리에 적합하여 기존 평면에서 벗어난 제품의 전처리에 해결점을 제시한다.

또한, 진공 플라즈마는 기존 RF방식에서 벗어나 마이크로웨이브 방식으로 제작되어 열데미지가 없으며 파장이 짧아 등방성이 좋은 것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항균-항바이러스 피그먼트는 실생활에서 쓰이는 식품용 포장제(PE,PVC,비닐), 가전, 유아용품 등 플라스틱 제품에서부터 의료용, 산업용 장비 등 사람의 피부에 접촉되는 모든 제품에 폭넓게 적용이 가능하다.

한편 AETP는 플라즈마 표면처리 시스템을 직접 생산 및 개발하는 회사다. 진보된 공학기술을 공급하여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이념 하에 운영되고 있다.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 연구소 내에 설치된 다양한 데모장비를 통하여 샘플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테스트잉크를 이용하여 플라즈마 처리 전후의 표면장력값을 측정해준다. 테스트잉크 또한 AETP에서 특허를 내고 직접 연구·개발하여 생산하는 제품이고 표면에 잉크를 긋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표면장력 테스트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