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3.7℃
  • 흐림강릉 25.3℃
  • 서울 24.3℃
  • 대전 25.9℃
  • 흐림대구 29.5℃
  • 흐림울산 27.8℃
  • 흐림광주 28.1℃
  • 흐림부산 26.6℃
  • 흐림고창 28.0℃
  • 구름많음제주 33.5℃
  • 흐림강화 24.5℃
  • 흐림보은 26.1℃
  • 흐림금산 28.0℃
  • 흐림강진군 29.1℃
  • 흐림경주시 28.4℃
  • 흐림거제 26.6℃
기상청 제공

정부 "화이자 백신 2000만 명분 추가 계약…올해 9900만 명분 확보"

 

정부가 화이자 백신 4000만 회분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알려진 희소식이다.

 

범정부백신도입TF는 24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회분, 2000만 명분을 추가로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화이자 백신은 이미 확보한 2600만 회분과 추가 계약 물량을 합칠 경우 6600만 회분을 확보하게 됐다.

 

화이자 백신은 지금까지 175만 회분이 공급됐고, 오는 6월까지 700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또 7월부터 5900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TF는 올해 우리나라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총 1억 9200만 회분으로, 총 9900만 명분이 됐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1.9배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 목표 3600만 명의 2.75배에 대한 접종이 가능한 물량입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백신 접종 연령 확대 및 3차 접종(부스터샷)을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정부는 방역과 백신 도입, 예방접종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국민께서도 백신 확보와 예방접종에 대한 정부 계획과 안내를 믿고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정부가 계약한 백신은 안전성을 인정한 제품"이라며 "백신 접종의 이득이 위험보다 훨씬 큰 만큼 접종 순서에 해당하는 사람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