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3.7℃
  • 흐림강릉 25.3℃
  • 서울 24.3℃
  • 대전 25.9℃
  • 흐림대구 29.5℃
  • 흐림울산 27.8℃
  • 흐림광주 28.1℃
  • 흐림부산 26.6℃
  • 흐림고창 28.0℃
  • 구름많음제주 33.5℃
  • 흐림강화 24.5℃
  • 흐림보은 26.1℃
  • 흐림금산 28.0℃
  • 흐림강진군 29.1℃
  • 흐림경주시 28.4℃
  • 흐림거제 26.6℃
기상청 제공

코로나 격리 병사 '부실급식' 논란…국방부, 급식실태 긴급점검

 

국방부가 휴가 복귀 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격리된 장병들의 급식 실태를 긴급 점검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6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식자재 공급·배식 시스템과 부식비 추가집행 등 급식 체계를 각 부대별로 지휘관 책임하에 일제 점검하고, 격리장병에 대한 급식 여건을 적극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전력자원실장이 직접 부대를 방문해 정확한 식수 인원 파악과 식재료 정량 수량, 균형 배식 등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최근 육군 51사단 소속의 한 병사가 SNS에 일회용 도시락 용기에 제공된 부실한 급식 사진을 올린 뒤, 다른 부대 소속 병사도 유사한 폭로를 이어가면서 격리 장병들의 열악한 처우에 대한 논란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국방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정부의 '특별방역관리주간' 이행 지침에 따른 지침을 하달하면서, 격리 병사의 일과 중 휴대전화 사용을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허용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