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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부천·부산 맞대결…부천, 한지호 발끝 기대

중위권 도약과 역대전적 동률까지…1석 2조 노린다
하프타임 마스코트 헤르 댄스 따라하는 '댄스 챌린지' 예정

 

부천FC1995가 2년 만에 부산아이파크와의 맞대결을 갖는다.

 

오는 2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 2 2021’ 9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 홈경기를 치르는 부천은 반드시 팬들에게 승리로 승점 3점을 선물하겠다는 각오다.

 

2021 시즌 리그 전체 네 바퀴 중 한 바퀴가 마무리되는 이번 경기에서 부천은 공격수 한지호의 발끝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잡으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한지호는 지난 경남전 골대를 맞춰 아쉽게 골맛을 보지 못했다. 친정팀 부산을 상대로 골맛을 볼 수 있을지 확인하는 것도 시청의 묘미이다.

 

현재 리그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부천이지만 8위 부산과 승점차는 5점에 불과,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중위권 도약의 발판으로 삼음과 더불어 역대 전적(16전 5승 5무 6패) 동률을 맞출 계획이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리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제2회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이벤트가 막바지로 접어드는 시점에 맞춰 구단 마스코트인 ‘헤르’, ‘보라’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헤르와 보라는 팬들을 향해 선거 유세 활동을 펼치며, 하프타임에는 헤르의 춤을 따라하는 ‘댄스 챌린지’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가진다. 또한 지난 경기와 같이 가변석 뒤편에 봅 플라워 포토존을 설치, 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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