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61명이 늘어났다.
전날 680명보다 19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42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24명, 경기 144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381명(59.3%)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27명, 경기 151명, 인천 14명 등 총 392명이다.
좀처럼 꺾이지 않는 확산세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5월 23일까지 3주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특별방역주간 역시 다음 주 1주 더 시행하기로 했다. 특별방역주간에는 공공부문의 회식과 모임이 금지되고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가 확대된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5월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처님오신날 등이 있어 만남과 이동이 더 늘고 그만큼 감염 확산 위험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