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는 지역 내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물품 지원 대상 확대와 신속 지급을 위해 신청 요건을 완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접수를 통해 종교시설 1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10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 중이다.
종교시설에서 방역물품을 지원 받기 위해서는 고유번호증과 사업자등록증, 종단 소속증명서가 필요했다.
하지만 시는 지원 완화를 위해 입증자료가 없어도 지역에 위치한 종교시설이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종교시설은 다음달 7일까지 지원신청서만 제출하면 마스크 150매, 손소독제 4개, 소독스프레이 5개 등으로 구성된 방역물품을 선착순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서는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 문화예술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abkzzang@korea.kr)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