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3.7℃
  • 흐림강릉 25.3℃
  • 서울 24.3℃
  • 대전 25.9℃
  • 흐림대구 29.5℃
  • 흐림울산 27.8℃
  • 흐림광주 28.1℃
  • 흐림부산 26.6℃
  • 흐림고창 28.0℃
  • 구름많음제주 33.5℃
  • 흐림강화 24.5℃
  • 흐림보은 26.1℃
  • 흐림금산 28.0℃
  • 흐림강진군 29.1℃
  • 흐림경주시 28.4℃
  • 흐림거제 26.6℃
기상청 제공

'내년 가상화폐 과세' 찬반 물으니…절반이 '찬성'

'찬성' 53.7% vs. '반대' 38.3%
20대 찬반 팽팽, 40대 찬성 우세
진보·중도 찬성 많고, 보수 찬반 팽팽

 

가상화폐 투자소득 과세에 대해 국민 10명 중 절반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가상화폐에 세금을 부과하는 데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53.7%는 '찬성', 38.3%가 '반대'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경우 60%가 세금 부과에 찬성하고 31.0%만 반대했다. 반면 남성은 '찬성' 47.3%, '반대' 45.7%로 입장이 팽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찬성 47.5%, 반대 47.8%로 의견이 팽팽히 맞섰지만,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찬성 의견이 많았고, 특히 40대에서 찬성 의견(62.1%)이 가장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도 찬반이 갈렸다. 진보성향은 67.3%, 중도성향은 54%가 내년 과세에 찬성한다고 답한 반면, 보수성향은 반대 의견(47.4%)이 더 많았다.

 

또 지지 정당별로도 차이가 나타났는데, 민주당 지지층의 72.5%가 찬성 의견을 밝혔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반대 의견이 47.6%로 더 우세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