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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화성-용인 잇는 'K-반도체 벨트' 구축한다

[퇴근길 뉴스] 5월 13일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판교-화성-용인 잇는 'K-반도체 벨트' 구축

 

정부가 민간과 손 잡고 우리 경제 버팀목이자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를 강력하게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복안으로 풀이됩니다.

 

정부는 오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K-반도체 전략 보고대회'를 열고 판교-화성-용인을 잇는 'K-반도체 벨트'를 구축하고 민간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세제·금융·인프라·인력 등 전 분야를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전략대로라면 세계 최대 규모, 최첨단 수준의 반도체 공급망이 국내에 갖춰집니다. 판교와 기흥~화성~평택~온양의 서쪽, 이천~청주의 동쪽이 용인에서 연결돼 'K자형' 모양을 띠고 있어 'K-반도체 벨트'라 명명됐습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올해 41조8000억원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10년간 누적으로 510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는데요. 그 중 올해 투자계획은 단일산업 중 최대 규모입니다.

 

☞ 총 510조 규모 투자…판교-화성-용인 잇는 'K-반도체 벨트' 구축

☞ 반도체 R&D 투자때 세액공제 최대 50%…"안정적 공급망 완성"

☞ 문대통령 "공급망 파도 넘어 2030년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 무면허 전동킥보드 단속 첫 날…반응은?

 

오늘부터 면허 없이 전동 킥보드를 타면 1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되고, 헬멧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으면 2만원, 두 명 이상이 같이 타면 4만원의 범칙금을 내야 하는데요.

 

시행 첫 날 현장은 어떤 반응일까요? 과연 잘 지켜지고 있었을까요?

 

☞ 면허없이 못타는 전동킥보드…법 개정 시행 첫 날 반응은?

 

 

◇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 자진 사퇴

 

야당이 임명 부적격 판정을 내리며 반대하고 있는 임·박·노 장관 후보자 3인 중 한 명인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입장문을 통해 부인의 고가 도자기 불법 반입·판매 의혹을 언급하면서 "여러 논란이 공직 후보자로서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며 사퇴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후 여·야의 대변인은 입장을 냈는데요. 여당의 고영진 수석대변인은 개인 의견을 전제로 박 후보자의 낙마 선에서 도와달라고 말했고, 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부적절 행위는 박 후보자보다 크다며 청와대의 지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 사퇴… "국민 눈높이 안 맞아"

 與 대변인, 임혜숙 거취에 "박준영 낙마 선에서 도와달라"

☞ 野 "박준영 사퇴 당연…임혜숙·노형욱 비위, 朴보다 크다"

☞ 靑 "박준영 사퇴 계기 '임·노' 청문절차 완료되길"

 

 

◇ '이춘재 사건' 누명 윤성여씨 검거 경찰 특진 취소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잘 알려진 '이춘재 연쇄 살인사건'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20년 간 복역한 윤성여씨를 기억하시나요?

 

당시 무고한 청년을 범인으로 잡아들인 경찰관들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특진을 했었는데요.

 

경찰이 지난 3월 말 이들의 특진을 취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들의 최종 계급이 그대로 유지되고 특진에 따른 급여 인상분 회수도 이뤄지지 않았지만, 과거를 반성하고 역사의 교훈으로 삼는 데 의의가 있어 보입니다.

 

☞ '이춘재 사건' 누명 윤성여씨 검거 경찰 5명 특진 취소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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