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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제자족도시 실현 위해 2028년까지 산업단지 27곳 조성

민간 산업단지 조성 이어지며 일자리 약 7만 개 창출 기대
백군기 용인시장, 13일 기흥 ICT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현장 찾는 등 행정 역량 집중

 

용인시가 오는 2028년까지 공공과 민간 산업단지 27곳을 조성할 계획을 13일 밝혔다.

 

계획이 실현될 경우 760만㎡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일자리 창출 효과는 7만 3000여 개에 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산업단지는 SK하이닉스와 50여 개의 협력업체가 함께 입주하는 용인반드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로 약 3만1000여 명 이상의 고용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28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용인GTX역 인근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에 조성 중인 플랫폼시티 내 자족용지는 약 44만㎡ 규모에 첨단지식 산업 관련 기업이 유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에 용인시 첫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41개 기업이 입주, 이미 78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를 결정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성공적 모습을 보였다.

 

이들 기업이 모두 입주하면 4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연간 생산액은 2조2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것이 시의 예상이다.

 

이와 함께 민간산업단지 6곳이 준공을 앞두고 있고, 2022년과 23년에 11개의 산업단지가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또, 2024년에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비롯해 바이오밸리·용천·기흥힉스·연세의료복합·원삼(확장)·한림제약 등 7개 산단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산업단지 조성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원 약 29만㎡ 규모로 조성이 계획된 ‘제2용인테크노밸리’ 역시 다수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곳이다.

 

이에 백군기 용인시장은 13일 기흥구 구갈동에 조성 중인 기흥 ICT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현장을 직접 찾는 등 산업단지 조성과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은 서울 근교에 위치한 교통요충지로서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기업환경에 좋은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앞으로 시의 적극적인 기업 지원과 양질의 일자리를 갖춘 경제자족도시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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