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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취업자 61만9000명 증가…3개월 연속 상승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대비 61만9000명이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1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55만으로, 전년동월 대비 61만9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해 3월(-19만5000명)부터 올해 2월(-47만3000명)까지 1년 내내 감소하다가 올해 3월(31만4000명)부터 증가세로 전환하며 3개월 연속 증가했다.

 

5월 고용률은 61.2%로 전년동월대비 1.0%p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이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9%로 전년대비 1.1%p 상승했으며 청년층인 15~29세 고용률은 44.4%로 전년대비 2.2%p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24만1000명), 건설업(13만2000명), 사업시설 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10만1000명)이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업(-13만6000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4만5000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3만9000명)에서는 감소했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대표적 업종인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4천명 늘어 4월(6만1천명)에 이어 두달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증가폭은 줄었다.

 

실업자는 114만8000명으로 전년대비 13만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4.0%로 전년대비 0.5%p 줄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35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9만6000명 줄었다. 청년층 재학·수강 등이 감소하면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움츠러들었던 청년 구직활동이 고용상황 개선으로 활발해지면서 비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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