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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축사] 여영국 정의당 대표

민주주의 가치가 커져 나가도록 앞장 서 주시기를

  • 등록 2021.06.15 06:00:33
  • 2면

 

경기신문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대표 여영국입니다. 

 

경기신문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최선욱 대표이사님과 임원진, 공정하고 정확한 취재를 위해 발로 뛰는 기자분들이 있어 경기·인천 1400만 시민들의 목소리가 지역사회에 대변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경기신문은 다양한 계층과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지역신문으로서 지역의 문제와 관심에 집중하는 지역밀착형 언론으로 경기·인천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주었습니다.

 

언론과 정치는 민주주의 제도에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반응하고 복무한다는 점에서 같은 곳을 바라 보는 동지입니다.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집중하는 지역 언론이 있기에 우리 정치도 제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습니다. 지역에서부터 노동운동과 정치를 해 왔고, 지금은 한 정당의 당대표가 된 제가 사회 정의를 힘 있게 외칠 수 있는 것도 늘 현장에 함께 서 있었던 지역 언론 덕분입니다. 

 

고양시를 비롯한 특례시 지정 등 지방분권의 요구가 높습니다. 지역민과 지역 현안에 가장 밀착해 있는 경기신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때입니다. 분권이라는 민주주의의 가치가 지역사회에서부터 커져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앞장서주시기를 바랍니다. 지역사회의 여론이 우리 사회의 의제가 될 수 있도록 정의당도 함께 노력해 가겠습니다.

 

코로나19로 주변을 돌아볼 여유 없이 국민들의 삶이 더욱 팍팍해진 지금, 언론의 조명은 공동체에 온기를 더해 줬습니다. 더 낮은 곳, 더 약한 곳으로의 정치를 정의당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경기신문 창간 19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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