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건설기술자격증 대여업체 대표 5명 구속

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오광수 부장검사)는 16일 건설기술자격증을 대여해주고 돈을 받은 혐의(국가기술자격법위반 등)로 조모(54)씨 등 속칭 건설정보컨설팅 업체 대표 5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2001년 12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K컨설팅 사무실에서 곽모씨의 자격증을 S건설회사 대표 이모씨에게 대여해주는 대가로 180만원을 받는 등 지난 2001년 4월부터 2003년 6월까지 974회에 걸쳐 모두 31억 9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다른 업체 대표 4명도 같은 수법으로 각각 8억5천여만원, 4억8천만원, 4억1천여만원, 2억5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조씨 등은 건설기술자격증을 취득한 대학생이나 졸업생 등에게 접근, 자격증 대여를 권유한 뒤 고용비용을 아끼려는 건설업체들에게 자격증을 빌려줘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이와함께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를 모집, 조씨 등에게 알선한 전문브로커 명모(33)씨 등 2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