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행정안전부 '비대면 간편 자격확인 서비스 재정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3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시는 행정절차 간소화 등 비대면 서비스 도입을 위해 온라인 접수 프로그램과 공공마이데이터를 연동할 계획이다.
공공마이데이터는 행정기관 별로 산재돼 있는 개인정보를 모아 본인이 활용하는 서비스로 수원 시민은 온라인 접수 사업에 대해 동의하면 비대면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청년인턴 모집 ▲수원시 장학재단 장학금 신청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 ▲도시농업 교육신청 등 구비서류가 필요한 민원서비스에 활용 가능하다.
수원시는 올해 하반기 중 시스템 구축을 완료, 내년 ‘시민 농장’ 신청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또 ‘문화스포츠 공공시설 대상 이용요금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도입, 온라인 결제 시 감면 대상 여부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어 감면 대상자가 직접 서류를 제출하는 불편을 없앴다.
장안구민회관, 수원종합운동장, 서수원칠보체육관, 수원가족여성회관, 광교웰빙국민체육센터 등 5개 시설을 대상으로 우선 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안에 오픈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수원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비대면 신청 서비스를 활용할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경기신문 = 김은혜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