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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금 전년 동기 대비 9천억여원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속에 경기도에서 걷어진 세금이 전년 동기 대비 9000억여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도의 4월 말 기준 징수액은 약 5조14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957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역자치단체가 걷는 세금은 취·등록세, 레저세, 지방소비세, 지방교육세 등이다.

 

이 중 눈에 띄는 점은 취득세 증가 부분이다. 취득세는 총 3조7400억여원이 걷혔으며, 구간 비교하면 지난해 같은 기간 2조8100억여원보다 9200억여원 증가했다. 아파트 등 주택가격의 상승과 거래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코로나19 상황으로 바깥 활동이 줄어들면서 레저 부분 세액은 크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레저세는 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47억원보다 824억원이나 줄었다. 경기도의 레저세는 과천 경마장에서 거둬지는 세금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운영 중지가 장기화되면서 큰 폭 줄어들었다.

 

이밖에 지방소비세는 전년동기 6260억원 대비 6000억원으로 260억원이 감소했고, 지방 교육세는 5809억원으로 전년 5240억원보다 569억원 증가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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