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5시36분쯤 이천시 마장면 쿠팡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발생 후 현장 직원 248명은 긴급 대피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지상 4층, 지하 2층인 물류센터 건물 지하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대는 화재 발생 20분만인 오전 5시 56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오전 6시 14분쯤 대응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이어 오전 8시 19분쯤 큰 불길을 잡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화재 진화는 연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은혜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