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컬리)](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624/art_16239776967031_60dba1.jpg)
장보기 전문 앱 마켓컬리에서 ‘레트로(Retro, 복고)’ 감성의 제품이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마켓컬리 운영사 컬 리가 올해 1월~5월 동안 레트로 상품 70여종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8월~12월 기간 대비 매출이 약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간 대비로는 370%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르면 가장 판매량이 많은 레트로 품목은 과자류로 184% 증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쫀드기, 오란다, 달고나, 뻥튀기 등 상품이었으며, 쫀드기는 전체 레트로 과자 판매량의 55%를 차지했다.
![(사진=컬리)](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624/art_16239776979439_ed3c32.jpg)
컬리는 이러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곡물·곤약·옥수수·호박 등 다양한 쫀드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외 맘모스빵, 소시지빵, 국화빵 등 베이커리류, 레트로 포장의 아이스크림 등 간식류도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맘모스빵의 경우 전체 레트로 베이커리류 판매량의 36%를 차지했다.
이외 오뚜기 옛날 국수, 통닭·도시락 등 레트로풍 방식의 간편식 제품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고 컬리는 설명한다. 컬리는 중장년층과 MZ세대 고객 만족을 위해 향후 관련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