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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세값 1년간 30%상승…하남시 50%로 가장 높아

 

하남시 아파트 전셋값이 50%가량 상승하면서 경기도에서 지난 1년간 전셋값이 가장 상승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23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 주택가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경기도의 3.3㎡당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1020만원에서 올해 5월 1328만원으로 30.3% 상승했다.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하남시로 3.3㎡당 아파트 전셋값이 1245만원에서 1865만원으로 1년 만에 49.8% 올랐다.

 

이어 용인시(41.9%), 화성시(40.5%), 남양주시(40.3%), 광명시(40.2%), 김포시(38.0%), 성남시(36.2%), 광주시(35.8%), 구리시(34.1%), 수원시(30.4%)가 뒤를 이었다,

 

하남시 덕풍동 덕풍현대 전용면적 59.91㎡는 지난해 5월 13일 2억원(17층)에 거래됐지만 올해 5월 27일에는 3억8천만원에 계약이 체결돼 1년간 90.0% 상승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하남은 올해 3월 지하철 5호선 하남선 구간이 개통해 서울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면서 전세 수요도 커졌다”며 “새 임대차법으로 전세 매물까지 줄어들면서 전셋값이 치솟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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