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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인천내항 1·8부두 개발 등 현안 논의

인천항만공사 초청 방문, 주요 현안사항 원활한 사업 추진 당부

배준영 국회의원(국힘, 중구·강화·옹진)이 23일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를 방문해 내항 1·8부두 재개발 등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배 의원은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 재임중 추진해왔던 내항 재개발 사업을 확정시켜준 공사에 대해 감사드린다" 며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최준욱 사장은 “현재 해수부에서 우리의 사업제안을 단독 평가 중이며, 오는 9월 통과 시 관련 법상 절차를 조속히 이행하고, 사업계획 수립과정에서 지역사회와 교감을 통해 구체적인 방향을 잡아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인천~제주 선박 재취항 등 현 여객터미널 이용 관련 '목포여객터미널은 1인 승객당 점유면적이 인천보다 4배 넓다' 며, “인천시민과 여행객들이 옹진군 도서지역을 편리하게 다닐수 있도록 개선안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김종길 부사장은 “여객터미널을 하나로 통합해서 확장하는 것이 최적일지, 1터미널과 2터미널로 나누는 것이 효율적일지 적극 검토중이며 확충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중고자동차 수출 거점 항만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 ▲연안항 안전성 확보를 위한 ‘물양장 매립’ 등 추진사업에 대해 주민과 이해관계자 등 충분한 소통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인천지역 산업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인천항이 발전해야 인천 경제도 사는 만큼, 연안부두 활성화에 필요한 접근성 강화 등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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