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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공기관 이전, 상대적 박탈감 들지 않도록 조치 찾을 것”

29일 도·시·공공기관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공동서명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9일 경기도청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등 7개시 시장,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등 7개 공공기관 대표와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공동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박신환 남양주 부시장과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강위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각 공공기관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들도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7개 기관의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전지역 7개 시는 관련 기관이 조속히 입지 완료될 수 있도록 건물·부지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행정적 지원과 함께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공공기관 이전이 경기 북·동부 지역 행정인프라 구축에 따른 민간 기업 유치 환경을 조성하고, 공공기관 임직원과 민원인 등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와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지사는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반대도 있긴 하지만 불가피하게 공정성 회복과 경기도 균형발전이라는 두 가지 대의에 따라 공공기관을 대대적으로 북동부지역에 이전하게 됐다”며 “이전에 따른 직원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고 또 공공기관이 떠나는 지역에 손실감이나 상대적 박탈감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청을 했다가 어쩔 수 없이 배제된 지역들이 있었는데 해당지역들에 대해서도 억울한 생각이 들지 않도록 가능한 조치들을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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