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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끄는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의 학생 안전중심 조례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임지훈·서정호·김종인 등 3명의 의원이 발의한 교육 관련 조례들이 모두 원안 가결됐다.

 

30일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청 배움터지킴이 운영 조례안(임지훈 의원)’, ‘인천시교육청 4차 산업혁명 교육 진흥 조례안(서정호 의원)’, ‘인천시교육청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종인 의원)’ 등 조례안이 지난 11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거쳐 29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우선 임지훈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배움터지킴이의 실태조사와 활동시간, 활동범위,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배움터지킴이의 활동 능력을 높여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임 위원장은 “배움터지킴이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해 배움터지킴이들이 보다 나은 긍지를 가져 학생 보호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호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변화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교육정책 추진체계와 지원에 관한 기본사항을 규정했으며 ‘4차산업혁명교육진흥위원회’를 설치해 4차 산업혁명 교육 진흥에 관한 주요시책과 계획 등을 자문하도록 했다.

 

서 의원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학습을 위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러한 원격학습의 경험을 미래교육체제 전환을 위한 도약의 기회로 삼아 인천교육의 발전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교육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기재해로 인한 피해 예방과 지원근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김종인 의원의 조례안은 학생 및 교직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뒀다. 전기재해 발생 예방 및 피해 복구 지원 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사업 추진 및 예방교육, 재정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규정했다.

 

김종인 의원은 “교육기관의 전기제품 사용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전기재해 발생 시 큰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며 “본 조례안 제정으로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가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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