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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혁신 스타트업 발굴 ‘C랩 아웃사이드’ 4기 모집 시작

 

삼성전자가 혁신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C랩(C-Lab)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Create, Great 스타트업, 위대한 혁신의 시작’이란 주제로 ▲AI ▲AR·VR·XR ▲교육 ▲환경 ▲디지털헬스 ▲로보틱스 등 9개 분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하는 공모전을 이 같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 법인 등록한 창업 5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C랩 아웃사이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해 공모전의 경우 스타트업 501개가 지원했다. 총 18개 선정 끝에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중 4개는 대학생 창업 기업으로 청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사업지원금 최대 1억원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 내 전용 사무공간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판로 개척 등이 1년간 지원된다.

 

특히 ▲심층 고객 조사 ▲데이터 기반 마케팅 ▲재무 역량 컨설팅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더불어 삼성전자와의 사업 협력을 원하는 스타트업에게는 해당 사업부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고, 판로 개척을 위해 스타트업 제품을 삼성전자 임직원 복지 사이트에서 판매한다.

 

육성 완료 시점에는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자와 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하고 스타트업 성과 공개 및 사업 협력 모색,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도 지난 2012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8월에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도 신설해 C랩 인사이드의 운영 노하우를 외부로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C랩 아웃사이드 202개, C랩 인사이드 사내벤처 과제 136개 등 총 338개가 지원받았으며,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된 스타트업 202개는 총 2000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받았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C랩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가진 청년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C랩 스타트업들이 유니콘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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