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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이낙연·박용진 등 이재명 기본소득 집중공격

이 "기본소득, 순차적으로 해야..공약 발표는 아직"
정세균 이낙연 재난지원금 "80% 지급 적절"

 

3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예비경선후보 첫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기본소득에 대한 후보들의 집중 공세가 펼쳐졌다.

 

먼저 질문을 꺼낸 것은 정세균 후보. "기본소득 공약 폐기할 생각이 없느냐"는 정 후보의 질문에 이 후보는 "기본소득을 아직  공약으로 발표한 적 없다. 순차적·단계적 도입을 말한 이후에 바뀐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소액에서 고액으로 연차적, 점진적으로 늘린다. 재원은 예산 절감으로 50만원정도 25조원 정도 국민이 동의하면 50조~60조원 정도 세금 감면분을 줄여가면서 1인당 50만원을 확보하고 국민들이 전적 동의하면 증세 통해서 본격적 도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진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재원마련 방법과 임기내 실현이 가능한가를 물었다.

 

이에 이 후보는 "임기내 한다고 말한 적 없다. 순차적으로 한다고 했다"고 답했고, 재원 마련 부분에 대해서는 "박 후보님은 못 해도 저는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낙연 후보도 "기본소득을 공약이라고 말하지 않았는데, 왜 그렇게 홍보를 했는지, 폐지하는게 어떨지" 묻자, 이에 이 지사는 "기본소득을 공약 발표한 적 없다"고 재차 확인했다. 

 

재난기본소득을 세금낸 모든 국민에게 주는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이재명 후보의 질문에 정세균·이낙연 후보는 정부의 "80% 지급이 맞다"며 이 지사와 결을 달리했다.

 

정 후보는 "현재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지 않는 상황에서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소비를 촉진시키는 것은 아니다. 어려운 사람에게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정부의 80% 에 동의한다"고 답했고, 이 후보는 "캐시백이 포함된 이번 지원안은 전국민 지원과 집중지원의 절충형이다. 전국민지급은 당과 정부가 이미 몇 차례 말씀드리다시피 코로나 안정 시기에 위로금 성격으로 하는게 맞다. 지금은 좀 빠르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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