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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 "도정 공백 우려돼, 이재명 도지사 사퇴하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재명 지사의 대선 출마로 인해 도정 공백이 우려된다며 도지사직 사퇴를 촉구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 6명은 5일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대한민국은 코로나19 대유행과 아파트값 폭등, 취업난 등으로 국민 대다수가 어려움을 호소하는 심각한 위기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이 지사는 도정 공백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은 채 자신의 권력 쟁취를 위해 대통령 후보 경선에 뛰어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선 참여로 오는 9월10일까지 도정 공백이 발생될 것은 자명한 사실임에도 이 지사는 개인적 당위성만 주장하면서 도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주인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질책했다.

 

이들은 “도정을 외면하고 대선후보로 나서는 이 지사의 후안무치한 행태를 보면서 국가 지도자가 되겠다는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24시간 일을 해도 부족할 상황에서 오히려 도정수행을 위해 채용한 임기제공무원들이 대선캠프로 자리를 옮기는 사태가 발생될까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 지사를 향해 ▲도정 공백 초래에 대한 사과 ▲도지사직 사퇴 후 경선에 임할 것 ▲도지사 신분으로서의 법질서와 원칙 이행 등을 요구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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