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무역협회)](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10728/art_16260651869682_548955.jpg)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부가 용인시와 베트남 현지 진출을 위한 언택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남부지부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호지민 현지 샘플전시장과 용인 흥덕유타워 수출상담실을 연계한 수출상담회를 이 같이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용인시 소재 유망 중소수출기업 10개사가 참여해 행사기간 동안 50건 이상의 기업 간 상담이 이뤄진다.
주요 바이어로는 소비재 유통업체 ‘잉륵’(NGHI LUC), 베트남 화장품 체인 ‘프리티 밸리 오피스 스토어’(Pretty Valley Official Store), 수상 스포츠 장비 전문 업체 ‘하이 워터 스포츠’(HAI WATERSPORTS CO.,LTD) 등 베트남 주요 기업들이 참가한다.
남부지부는 지난달 29일 베트남 현지의 SNS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용인시 업체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한 바 있다.
무협은 참가 기업의 30종 제품 300여개를 1개월 전 발송해 호치민 시내 전시장에 전시했다. 호지민 현지 샘플전시장에서는 인플루언서가 제품을 체험하는 등 전시장 실황을 홍보하고 용인시 기업 제품소개 영상을 SNS를 통해 생중계했다.
페이스북 라이브로 진행된 해당 행사는 누적 조회수 2만여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준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뉴노멀(New-normal)로 자리매김하며 SNS 등 온라인 마케팅 역량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과 화상상담회가 용인 중소 수출기업들의 수출 확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