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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민주 대표의원 "정치가 아닌 정책을 실현했다"

취임 1주년 맞아 그간 소회 밝혀
정책중심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
전국 광역의회 의원협의회 구성
자치분권 2.0시작 주민참여 확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개막과 함께 견제와 협력, 균형과 협치를 내건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이 취임 1년을 맞았다.

 

도민우선, 정책우선의 뚜렷한 지향점을 분명히 하며 경기도가 추진하는 정책이 대한민국의 표본이 되고,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는 제도적인 틀을 갖추기 위해 박 대표의원은 동분서주해왔다.

 

박 대표의원은 13일 “협치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도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기능 강화를 위해 인사청문 대상기관을 확대하고, 정책중심으로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을 이뤘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도민들을 위해 전도민 2차 재난기본소득과 소비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마이너스 통장 지원 확대 등 민생정책을 최우선적으로 실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1일 임기를 시작한 박 대표의원은 지난 1년간 그 누구보다도 역동적으로 활동해왔다.

 

1년 52주 동안, 한 번의 중단없이 수석대표단과 56회에 이르는 회의를 진행해 더불어민주당의 정책과 사업들을 점검하고, 새로운 정책들을 발굴했다.

 

먼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정책 최우선 실현을 위해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소비지원금 지급 확대’ 등을 진행했으며, 지방자치 시대에 맞춰 지방의원 역할 강화를 위해 전국 광역의회 의원협의회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도의회 12개 상임위 정책지원팀을 신설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치 시스템을 강화했으며, 혁신특위로 지방의회 혁신모델 구축과 광교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에 전력투구로 준비하고 있다.

 

그는 “내년 2월이면 경기도의회가 고등동 시대를 마감하고, 광교시대를 연다”면서 “단순한 신청사 이전이 아닌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상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10대에서 모두가 ‘일을 잘할 수 있게, 일을 하고 싶은 의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10대 의회를 잘 마무리하고, 11대 의회가 잘 출범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이를 위해 운영전반에 대한 검토를 통해 11대 의회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 등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올해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공포됐고, 경찰법이 전면 개정돼 자치경찰제가 시행되는 매우 뜻깊은 해이다”며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자치분권 2.0이 시작됐다고 선언했으며, 이는 지금까지 자치분권이 단체장 중심이었다면 새로운 자치분권 2.0은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대의기관인 지방의회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아쉬운 점은 많지만, 특히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조차 갖고 있질 못하고, 실질적인 의회 운영주체인 교섭단체의 관련 근거 조차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국회법과 같은 ‘지방의회법’이 제정돼야 한다”며 “남은 1년도 오직 도민들만 바라보고, 도민들이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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