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기도, 코로나19 자가치료 대상 만 50세 이하 성인으로 확대

 

경기도가 16일부터 코로나19 자가치료 프로그램 대상을 만 12세 이하에서 만 50세 이하 건강한 성인으로 확대한다.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가치료는 고위험군이 아닌 만 12세 이하의 소아 확진자와 만 12세 이하 또는 돌봄이 필요한 자녀가 있는 보호자가 확진된 경우에만 적용됐다.

 

자가치료 기간 중에는 하루 두 번씩 홈케어 시스템 운영단 소속 간호사와 유선 통화를 통해 건강관리를 받고 필요한 경우 협력 의료기관 의사의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확대 예정인 대상군은 만 50세 이하의 성인으로서 코로나19 고위험군이 아니고, 무증상 또는 경증이어야 한다. 본인이 자가치료를 희망하는 경우에 한하며, 환자관리반 및 자가치료전담팀 의사가 승인하는 경우에 가능하다.

 

더불어 가구 내 다른 가족의 감염 문제가 자유로워야 한다. 1인 가구이거나 가족이 임시생활시설로 옮겨 자가격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에서 진행한다.

 

도는 현재 질병관리청과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 중이며, 지난 14일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마쳐 16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15일 9시 기준 총 432명이 자가치료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리를 받았고, 현재 자가치료 진행중인 인원은 133명이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 국장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난 3월 이후 100일 이상의 기간 동안 400명이 넘는 확진자를 자가치료로 관리한 경험이 있어 그 어느 지역보다 코로나19 대응 보건의료 기관사이의 네트워킹이 튼튼하다”며 “이런 토대 속에서 확대되는 경기도의 자가치료 프로그램이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