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균 경기도의회 의원 등 도의원들과 경기도내 공공기관 관계자 및 기자, 시인 등이 참여해 제작된 ‘경기의 맛을 찾아서 의원식당’이 출간됐다.
‘경기의 맛을 찾아서 의원식당’에서는 경기도의원들이 직접 나서서 도내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의 맛집을 직접 소개하고 있다.
해당 책은 ▲main menu #1 ▲recommend #2 ▲side menu #3 등 모두 3개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먼저 메인메뉴에서는 밥과 면, 국물이 중심으로 안산 대부도의 바지락 칼국수, 여주 천서리 막국수, 평택 고복수냉면, 의정부·송탄 부대찌개가 소개되며, 각각의 음식에 대한 기록과 맛, 향수 등도 소개하고 있다.
이어 레코멘드에서는 김중식 경기도의원 등 시·군의원들과 다양한 직군의 공무원 등이 용인 동백식탁, 수원의 영천식당과 석산민물매운탕, 포천막걸리와 이동갈비 등 아꺼뒀던 맛집을 추천하고 소개한다.
사이드 메뉴에서는 특정 음식이 유명해지면서 거리가 조성된 곳을 알려준다.
광주 남한산성의 닭죽촌·백숙거리, 수원 통닭거리, 의정부 제일시장 떡볶이, 평택 통복시장 꼬마김밥맞수, 평택 수제햄버거거리, 포천 이동갈비거리 등이 대표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천렵국과 관련된 기억을 유쾌하게 풀어낸 추천사로 시작하는 ‘의원식당’은 수원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봉균·김은주·김강식 도의원이 발행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봉균(더민주·수원5) 의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어려운 시국이 이어지고 있는데 소상공인들에게는 밥 한끼가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며 "바쁜 일상에서 미소를 찾게 하는 김밥 한 줄... 행복은 생활 속에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