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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219명…당국 "확산세 반전 안 되면 더 강력한 방역조치"

누적 확진자 20만 명 넘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다.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19명이다. 국내 발생이 1150명, 해외 유입이 69명이다.

 

전날(1442명)보다 223명 줄었지만 이는 휴일로 인해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27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휴일 최다 기록을 세웠던 지난주 일요일(7월 26일 발표)의 1318명보다는 99명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 발생은 서울 362명, 경기 328명, 인천 59명 등 수도권에서 749명으로 수도권에서 65% 확진됐다.

 

해외유입(검역 제외)까지 합치면 서울 365명, 경기 337명, 인천 62명 등 총 764명(62%)이다.

 

현재 전국의 방역단계를 상향한 지 3주가 지나고 있음에도 확산세가 이어지자, 방역당국은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전날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김부겸 총리는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기대만큼의 방역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확산세가 반전되지 않는다면 정부는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2주 후에는 광복절 연휴가 있다. 여기서 막지 못하면 더 큰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며 "이번 달부터 본격 진행될 백신접종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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