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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술'에 취한 수원시 야외공원

[퇴근길 뉴스] 8월 4일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음주 금지'에도…'밤술'에 취한 수원시 야외공원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수도권 내 야외 공원에서 야간 음주 행위가 금지됐지만, 이를 아랑곳 하지 않고 술을 즐기는 시민들이 방역의 고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지난 2~3일 10시 30분쯤 수원시에 있는 야외공원을 찾아가 봤는데요. 삼삼오오 모여 술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일부 시민들은 10시 이후 부터 공원 내 음주 행위가 전면 금지됐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는데요. 인근에 '공원 내 음주 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이 있음에도 술자리를 유지하며 담소를 나누는 시민들도 보였습니다.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나 하나 쯤이야' 하는 생각을 버리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동참해 코로나19를 이겨냈으면 합니다.

 

☞ [현장점검] 밤술에 취한 수원시 야외공원…방역 수칙은 '안주'

 

 

◇ 윤석열, '후쿠시마 발언' 논란 후폭풍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 유출이 안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이 발언은 해당 언론사의 온라인에 공개됐다가 뒤늦게 삭제가 됐는데요. 

 

윤 전 총장 대선 캠프 측은 "처음 올라온 기사가 후보의 의도와는 다르게 반영됐다"면서 "지면 매체의 특성상 긴 시간의 인터뷰를 압축적으로 기사에 담는 것은 불가피한 만큼 의미가 다르게 전달되면 서로 조정할 수 있는 문제"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발언을 두고 여권은 "일본 총리인 줄 알았다", "무지하고 편향된 사고" 등 강한 어조의 비판을 쏟아냈고, 국민의힘 경선 경쟁자들도 비판 대열에 합류해 후폭풍이 거세지는 모양샙니다.

 

☞ 尹 '후쿠시마 안전' 인터뷰 논란…尹측 "그런 의도 아냐"

☞ 與, '후쿠시마 발언' 尹 맹공…"일본 총리인줄 알았다"

 

 

◇ '공사현장 소음에…' 잠 설치는 주민들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31일 공사가 시작된 주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 소음 때문인데요.

 

주민들은 매일 아침, 몇달째나 이어지고 있는 공사 현장 소음에 민원도 넣어봤지만, 소용이 없다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 ‘새벽부터 망치 소리’…아파트 공사현장 소음에 잠 설치는 주민들

 

 

 

◇ '김연경 이름으로'…산불 난 터키에 국내팬들 '기부행렬'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의 선전에 감명받은 팬들이 선행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와 지난 4일 8강전에서 맞붙었던 터키를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현재 터키는 지난달 28일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아직까지 불길이 잡히지 않아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터키 여자 배구 대표팀은 산불로 힘들어하는 국민을 위해 도쿄올림픽에서 기쁜 소식을 전해주겠다고 다짐했지만, 한국 대표팀에 패해 눈물을 흘렸죠.

 

이후 우리나라의 극적 승리에 감명받은 팬들 중 한 네티즌이 터키에 묘목을 기부하자고 제안했는데, 이것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기부 행렬로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저마다의 SNS에 해시태그 'prayforturkey'를 달아 터키를 응원하면서 '김연경' 혹은 '팀코리아'라는 이름으로 기부하고 이를 인증하는 글과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prayforturkey 

 

☞ [올림픽] '김연경 이름으로'…배구팬들 '산불' 터키에 묘목 기부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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