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9일부터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취업지원사업’의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2차 모집은 지난 6월 1차 모집보다 30명이 늘어난 60명을 매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내 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IT, 전기, 사무, 품질관리, 영업 분야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매칭한다.
도는 올해 7월초 참여 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132개 기업이 지원했고, 평균 노동자수, 이직률, 연봉수준 등 8개 항목에 대한 정량평가 후 상위 30개 기업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해 코스메틱 업체인 ㈜제이숲, 유아용품 제조업체 ㈜마더케이, 공공 ICT 전문기업 에이텍, 반도체 생산장비 제조업체 에프에스티, 아이나비 블랙박스·네비게이션 제조사 팅크웨어 등이 선정됐다.
1차 모집 때와 마찬가지로 졸업 후 미취업자가 대상으로, 대학(원) 재·휴학자, 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동일 사업장에 6개월 내 재취업하려는 자 역시 제외대상이다.
모집은 오는 22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경기청년포털(youth.gg.go.kr), 잡아바(jobaba.net), 사람인(saramin.co.kr)을 통해 확인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031-270-9892, 9968)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년들은 인턴 3개월 기간 동안 2021년도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시급 기준 1만540원)의 임금을 지원받으며, 인턴근무 후 기업 자체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