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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독립유공자 찾아 감사와 위로 전해

"코로나19도 나라사랑 정신과 광복 뜻 꺾을 수 없어"

 

파주시가 독립유공자 부인과 후손을 찾아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을 고려해 오는 15일 예정됐던 제76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취소했다.

 

최종환 시장은 대신 광복절을 앞둔 지난 11일 광복군 제3지대와 OSS특수훈련단에서 활약한 고(故) 한이윤 지사 부인 이정미(86) 여사와 광주농업학교 학생시절 3.1만세운동을 주도한 고 이동운 의사 손자 이우석(79) 선생을 찾아갔다.

 

 

최종환 시장은 “지난 해 광복절 기념식도 코로나19로 최소한의 규모로 축소해 치렀는데,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결정으로 개최조차 할 수 없다”며 안타까워하며 “하지만 코로나19가 아닌 어떠한 상황도 애국지사의 나라사랑 정신과 광복의 뜻을 꺾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주시는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이 더욱 명예롭게 예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유공자 예우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 ‘파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참전특별위로금 지급 근거를 신설했고, 지난 해부터 80세 이상 참전 유공자에게 연 20만 원의 참전특별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당을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국가보훈대상자로 확대하는 등 예우를 강화했다.

 

지난 달에는 ‘파주시 독립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독립유공자에게 월 50만 원, 유족에게 월 10만 원의 유공자 수당 및 연 1차례 10만 원의 건강증진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내년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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