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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고양 킨텍스 지원 부지 헐값매각···천억원대 손실’ 진상규명 1인 피켓시위

최성 전 시장 재임 당시 부지 헐값 매각, 천억원대 손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김성원 위원장 함께 1인 시위 참여
김현아 위원장 “1인 시위·전단지 배포, 계속 이어갈 계획”

 

국민의힘 경기도당 김성원, 고양정 김현아 위원장과 당원들이 11일부터 17일까지 일산 서구 주요 전철역에서 킨텍스 지원부지 헐값 매각과 특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1인 피켓 시위와 전단지를 배포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감사보고서에서 최성 전 시장 재임 당시 현 GTX-A노선 킨텍스 역 인근 땅을 특정 건설 시행사에 헐값에 팔아 시 재정에 약 천억원대 손실을 입힌 것이 밝혀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문제의 심각함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국민의 힘 중앙당에서는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해치는 중차대한 문제로 인식하고 더불어민주당이 고양시에서 오랜 기간 시정을 장악한 결과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권력형 비리로 규정했다.

 

이에 경기도당과 고양시 당원협의회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국민의힘 고양시정 당원협의회 측도 실체가 불분명하고 자격과 능력이 의심스러운 시행사가 선정되는 과정에 고양시의 부적절한 행정이 있었으며 그 일련의 과정에서 누군가 큰 이익을 챙겼고 이 계획 전체를 기획한 자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시 고양시장인 최성 전 시장과 현 이재준 시장이 이번 의혹의 자초지종과 배후를 밝히는데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시민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했다. 

 

김현아 당협위원장(국민의힘 고양시정)은 “이번 감사결과는 문제의 본질을 감추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전형적인 꼬리자르기와 미봉책으로 밖에 이해되지 않는다. 이러한 태도와 해결방식은 108만 고양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어 “국민의힘 고양시내 네 군데 당원협의회와 공동으로 상기 의혹을 철저하게 밝히기 위한 검찰 재수사를 강력히 촉구하는 1인 시위와 전단지 배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혜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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