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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2명...소규모 무더기 감염 잇따라

 인천에서 소규모 무더기 감염이 잇따르며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92명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18일 0시 기준 모두 9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만 61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무더기 감염에 의한 전파 12명, 확진자와 접촉 51명, 해외유입 1명,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28명이 있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72명이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서구 마트'와 관련해 지난 16일 1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6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최초 확진된 남동구 지인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누적 17명으로 늘었다.

 

부평구 노래방과 중구 어업 종사자 관련해 3명이 늘어 누적 38명, 서구 음식점 관련해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21명, 서구 노래방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3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인천의 감염병 전담병상 8곳은 475병상이 있고 329병상을,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78병상 가운데 43병상을,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23병상 모두를 쓰고 있다. 전체 입원자는 1173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고, 누적 퇴원자는 94명 증가한 9369명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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