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청사 별관 7층 내 매점에 공정무역 제품 판매대를 설치하는 등 착한 소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가의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더 나은 거래 조건을 제공해 그들의 인권과 권리를 보호하는 것으로 매점 내 공정무역 제품들은 과자·음료 등 유기농 식료품이 주를 이룬다.
수원시는 작년 3월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 확보·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이에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한국 인증기관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2020년 10월 국내에서 10번째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았다.
또한 경기남부두레생협·수원로컬푸드직매장등 수원시 내 70개소에서 공정무역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착한 소비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공정무역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고, 공정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혜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