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제작을 지원하는 방송영상 콘텐츠 5편이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해 오는 12월 OTT(인터넷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티빙(TVING)에서 공개된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앞서 4월 총 6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뉴미디어 콘텐츠 방송영상 제작유통’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했고, 뉴미디어 플랫폼 기반의 방송영상 콘텐츠 85편을 심사해 최종 5편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지난해 웹툰 플랫폼 ‘KTOON’에서 인기가 높았던 웹툰을 웹드라마로 만든 '대충 살고 싶습니다'(고은아, 허영지 출연) ▲3교시와 4교시 사이에 시간이 10배 느리게 흘러가는 SF 판타지 학원 멜로물 '3.5교시'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를 모티브로 학교폭력 문제를 리얼하게 표현한 '투투 : 양극화 SNS App의 탄생' 등이다.
선정작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제작되며,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경기영상위원회를 통해 경기도 촬영 시 로케이션 지원을 제공받는다. 또 티빙을 통해 홍보마케팅 및 프로모션도 지원받게 된다. 올해 11월 말까지 제작을 완료하고 12월 티빙에서 ‘(가칭) 경기콘텐츠진흥원 테마관’을 통해 선 공개된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