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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낡은 교회 첨탑 제거 지원키로

 

파주시는 강풍, 태풍 등에 의해 낡은 교회 첨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첨탑철거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건축법 개정으로 올해 3월부터 종교 시설 내 4m가 넘는 첨탑은 공작물 축조 신고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지자체에 신고를 해야 하나 법 시행 이전에 축조된 첨탑은 그동안 사후 규제나 관리대상이 아닌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파주시는 재난예방 차원에서 지난 7월 파주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붕괴 시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주거 밀집 지역이나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낡고 오래된 교회 첨탑 철거를 논의했다.

 

시는 첨탑철거 대상 교회 10곳의 신청을 받았고, 그 중 조치가 시급한 6곳을 선정해 9월 중으로 철거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올해는 철거가 시급한 첨탑을 우선 조치하고 향후 종교시설 첨탑 전수조사 후 안전기준 미달 시 연차적으로 건축주와 관리자에게 시정명령을 내리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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