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올해 시정발전을 위해 애써 온 부문별 모범시민 6명을 시민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의왕시민대상은 시민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시는 지난 7월 14일부터 한 달간 사회봉사, 효행, 체육, 문화예술, 교육보건환경, 지역발전 등 6개 분야에서 모두 21명을 추천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시민대상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 신성호(59·남)씨 ▲효행부문 유인숙(52·여)씨 ▲문화예술부문 박용빈(69·남)씨 ▲체육부문 음영도(63·남)씨 ▲교육·환경·보건부문 김승호(40·남)씨 ▲지역발전부문 김철환(66·남)씨 등 6명이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인 신성호씨는 내손2동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해 방위협의회와 청소년 지도위원, 자율방범대 고문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 방지 등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신씨는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면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행부문 수상자인 유인숙씨는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웃어른을 공경하는 남다른 효심으로 장애를 가진 시모, 남편과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 유씨는 긍정적인 마음과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까지 적극적으로 하고 있어 다른 사람들로부터 귀감을 사고 있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인 박용빈씨는 오랜 기간 의왕문화원에서 서예 강사로 활동하면서 서예문인화 저변을 확대하고 의왕백운서예문인화대전을 전국서예문인화대전으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체육부문 수상자 음영도씨는 의왕시생활체육회장으로 재임하며 체육인들이 활동을 왕성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체육인의 화합된 분위기를 만들고 생활체육회 모임을 지역 교류 창으로 승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환경·보건부문 김승호씨는 전국 최초 ‘기억마루 치매카페’ 운영으로 지역사회에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치매환자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 하는 등 의왕시 치매관리사업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역발전부문 김철환씨는 의왕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며 확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경제발전 기여는 물론 보호관찰 청소년에게도 장학금을 지원 하는 등 다양하고 꾸준한 선행을 베풀어 왔다. 다양하고 꾸준한 선행을 베풀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바닸다
한편, 이날 선정된 시민대상 수상자는 오는 10월 6일 2021년 의왕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 할 예정이며, 시청 민원실 앞에 위치한 시민대상 기념석에 수상자 이름이 새겨진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