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 첫 벼베기가 지난 3일 광적면 석우리 이대섭 농가에서 실시하며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알렸다.
수확한 벼는 경기도 육성품종인 조생종 정드림 품종으로 지난 5월 모내기 이후로 좋은 기후조건 속에서 성장해 첫 수확을 하게 되었다.
특히, 관내 조생종 벼 재배면적은 5.3%(62㏊)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만생종을 포함해 10월 말까지 총 5600t(1166㏊)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추석에 맞춰 양주연합미곡처리장에서 오는 10일까지 200t을 수매해 소비자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시는 벼 드문 모심기, 최소 경영비로 쌀 생산단체 운영 등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 종합기술을 보급하여 7종 12곳에 시범사업을 투입해 생력재배를 통한 경영비 절감효과를 높였다.
또 읍면동과 지역농협이 연계해 드론과 광역방제기를 활용해 적극적인 병해충 방제로 작황이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고품질 양주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주 품종 대안벼를 중심으로 등숙을 촉진하는 물 관리와 적산온도를 감안해 적기 수확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