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주안7동 주민자치회는 5일 지역 홀몸노인 등 결식 우려계층 40세대에 김치를 전달했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골목텃밭 배추를 수확해 김치를 담갔다. 특히 이번 계절김치는 배추 등 원재료 가격이 폭등해 김치 구매에 부담을 느끼거나 반찬을 만들어 먹지 못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기순 주안7동 주민자치부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온정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정성껏 담근 김치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