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7 (월)

  • 맑음동두천 21.2℃
  • 맑음강릉 24.8℃
  • 맑음서울 22.2℃
  • 구름많음대전 22.1℃
  • 구름많음대구 25.8℃
  • 구름많음울산 21.7℃
  • 구름많음광주 21.4℃
  • 구름많음부산 22.7℃
  • 구름많음고창 19.3℃
  • 구름많음제주 22.6℃
  • 맑음강화 20.1℃
  • 구름많음보은 18.4℃
  • 구름많음금산 19.9℃
  • 구름조금강진군 21.0℃
  • 구름많음경주시 21.4℃
  • 구름조금거제 21.3℃
기상청 제공

한은, 기준금리 연 0.75% 동결…"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한국은행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 0.75%로 동결했다.

 

기준금리는 코로나19 확산 대응 차원에서 지난해 3월과 5월 각각 0.5%p, 0.25%p 금리를 내려 0.5%를 유지하다 지난 8월 0.25%p 인상해 0.75%를 유지 중이다.

 

한은은 8월 인상 효과 점검과 부진한 경기지표, 변동성이 커진 증시 등을 고려해 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증시 조정 뿐만 아니라 국제 유가 등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도 10월 금리 인상에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금융업계에서는 다음 달 금통위가 기준금리 0.25%p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가계대출 증가, 자산 가격 상승, 실물경제와 자산시장의 괴리 등 ‘금융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은 그동안 추가 인상을 공언해온 만큼 내달 25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선 기준금리를 연 1.00%로 올리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