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8일 미추홀구청과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누(리고)나(누는)동네 더불어마을 쉼터 조성사업’에 대한 용역보고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누(리고)나(누는)동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주민 스스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기반시설 정비 및 주민 공동이용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구는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지역 내 부족한 녹지공간의 확충을 위해 숭의동 6-37번지 일원에 쉼터 조성을 계획했다.
미추홀구청에서는 구청장 주재 용역보고회를 개최해 관계 부서 직원과 설계사 ‘다인환경디자인’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 및 조성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이후 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업 대상 지역이 주택과 인접,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쉼터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고 의견에 대한 다양한 대안들을 검토해 이를 향후 실시설계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 대상 지역 인근 주민들과 통장 등이 함께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구는 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주민의견을 적극 수용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누나동네 더불어마을 쉼터 조성사업은 이달 중 시작, 올해 안에 준공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